부채가 많은 현대, 한라, 대성 등 최대 14개 대기업이 올해 채권단 관리를 새롭게 받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주채무계열 대기업은 최대 43개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 은행들은 최근 강화된 주채무계열 편입 기준에 따라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지난해 30곳에서 올해 최대 43곳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대기업이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는 것으로, 주채권은행의 감독 권한도 크게 강화 돼 대기업 경영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곳은 현대, 한라, 대성산업, SPP조선, 한국타이어 등 최대 14개 그룹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