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권에서는 처음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중국 위안화 청산·결제기관이 설립됩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방크와 중국 인민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양국 중앙은행은 이번 합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회동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업들은 홍콩을 거치지 않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청산.결제기관에서 바로 위안화를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청산결제은행으로는 프랑크푸르트에 거점을 둔 중국 공상은행과 중국은행, 교통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가운데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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