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대기업들이 현금성 자산을 대폭 늘렸습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 상장사 171곳의 단기금융상품과 예치금 등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전체 157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18.3% 증가한 것으로,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의 엔저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보수적 경영을 위해 현금자산을 늘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 등 3대 그룹의 현금비중이 전체의 70%에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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