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이창진 아나운서
대담: MBN골드 최현덕, 이광무, 김동호 전문가
심층진단입니다. 오늘 이슈는 신(新) 식품정책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150조원 수준인 식품산업 규모를 2017년까지 200조 원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이번 계획은 한·중 FTA 등 본격적인 식품시장 개방에 대응해 우리 식품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몇 가지 내용, 살펴볼게요. 국산 농산물의 수요 확대를 위해 10년 안에 가공식품용 수입 농산물의 10%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10-1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고요.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포장 유통되는 모든 농산물에 품목, 원산지, 생산자 정보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기본정보 표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Q. 식품산업의 규모 확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식품산업의 규모 확대는 과거에 소고기 개방으로 불거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고기 안정 대책 문제를 마련한, 농민들을 안정화 시키기 위한 정책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식품 시장의 경제효과 부문을 본다면 아직까지 직접적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Q. 이번 정책에서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식품산업의 규모 확대소식이 식품 관련주들 입장에서는 상승 모멘텀이 될수 있다고 본다. 최근에 내수주 관련해서 대상 등이 좋은 주가 흐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식품관련주 중 원재료가 될 수 있는 종자 관련주가 좋아 보인다. 그 중 최근
농우바이오와
효성오앤비가 강한 상승 흐름 나와주고 있다. 투자관점에서 식품산업 규모 확대를 주가와 연관해서 대응하면 좋은 흐름을 기대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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