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삼천리’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삼천리의 포인트는 사업구조이다. 사업부문은 도시가스, 집단에너지, 플랜트, 자원 개발, 기타로 구성되어있는데 도시가스 매출 비중이 95%로 가장 높고 플랜트 2%, 집단에너지 1%, 기타 2%로 구성되어있다. 세부적으로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인 경기그린에너지의 지분을 19%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회사에 20년간 LNG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경기그린에너지는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에너지, 삼천리가 공동 출자한 특수 목적법인으로 발전용량이 58.8MW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연간 LNG 소모량은 약 1억 m3으로 삼천리의 연간 공급량은 39억 m3 대비 2.3% 수준이다. 향후 추가 증설에 따른 공급량 증가 및 지분법 이익 반영이 가능하므로 관심이 필요하다.
글로벌 연료전지 관련 주의 주가 흐름이 좋아서 국내에도 해당 관련 주들의 주가 재평가 국면에 있으며 삼천리도 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복합 화력발전 자회사 S-POWER는 올해 4분기부터 상업운전이 시작되며 2015년 본격 가동됨에 따라서 삼천리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현 주가 대비 PBR 0.5배로 가격 메리트의 부각도 가능해 보인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최근에 단기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3월 20일 중기 저항선을 돌파하는 모습이지만 현 구간에서 기간 조정이 가능성도 있으므로 매수가는 137,000원 목표가는 230,000원, 손절가는 100,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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