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용환 · 김승회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규제개혁 끝장토론 이후 결제서비스에 대한 규제 완화 필요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외국인 대상 공인인증서 폐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부각되고 있는데 다날 역시 꾸준한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

【 김승회 전문가 】
규제완화에 따른 실적성장 등 수혜가 예상되고 있으며 규제완화는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시행 될 전망이다. 현재 휴대폰 및 소액 결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증가로 인해서 관련 기업들의 매출 증대는 지속 될 것이다. 다날의 경우에는 최근 중국 텐센트홀딩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만 다날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분이 자회사들의 부진이다. 연결 재무제표를 사용하는 모회사인 다날 입장에서는 자회사들의 적자가 영업이익에 반영되기 때문에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자회사들의 적자폭이 차차 감소한다면 다날의 주가는 재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 앵커멘트 】
다날의 경우 부실 자회사들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미국법인인 다날INC와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자회사 리스크 해소 시기는?

【 김용환 전문가 】
한 동안 다날의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원인은 바로 자회사들의 실적부진 때문이다. 다날의 미국법인이 다날INC은 아직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적자 폭이 감소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올해는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 역시 2012년에는 영업 손실이 -37억 원이었으나 2013년 3분기 기준 누계 영업 손실은 -7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다날INC와 마찬가지로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이처럼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 발목을 잡았던 자회사 리스크는 해소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오히려 앞으로는 규제완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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