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진단입니다. 오늘 이슈는 갤럭시S5입니다.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 조기 출시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당초 예고한 글로벌 출시일인 다음달 11일에서 일정을 보름 앞당긴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는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과 겹치면서
SK텔레콤 고객을 잡기 위해 일정을 변경하는 것으로 분식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오늘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5의 조기출시를 일단은 부인한 상황입니다.
이번 갤럭시S5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출고가는 약 86만 원 선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기능을 살펴보면 기존 스마트폰들보다 더욱 향상된 카메라 성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외형적으로 1600만 화소. 동급 최강이라고 하는대요. 여기에 이미지센서 성능까지 높였다고 합니다.
일단은 스마트폰 교체를 앞두고 있는 소비자들은 갤럭시S5, 그리고 하반기에 출시 될 예정인 아이폰6 정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Q. 갤럭시S5 출시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 변화는?
갤럭시S5 출시는 이제 스마트폰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신제품이 나오 면 약간의 변화는 생기겠지만 혁신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커다란 변화를 만들기 보다는 철마다 갈아입는 옷과 같은 개념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Q. 예상되는 시장의 반응은?
갤럭시S5가 이미 공개가 됐다. 기능들이 업그레이드 되긴 했지만 그 이상의 혁신은 나오지 않았다. 관련기업들이 주목을 받긴 했지만, 주가의 흐름은 반짝 상승에 그쳤다. 갤럭시S5가 출시되면 잘 팔리기는 하겠지만, 그 이전 시리즈의 판매량까지는 힘들다고 본다. 종리처럼 휘어지는 플렉서블 휴대전화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직까지 그 이상의 혁신과 그 이상의 기대를 해보기는 어렵다.
Q. 갤럭시 S5의 판매량이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실적을 반영하는 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삼성전자도 스마트기기가 아니라 스마트가전에 눈을 돌리고 있다. 스마트기기를 발판삼아 스마트가전 쪽으로 실생활을 잘 접목시킨다면 다시 한번 혁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갤럭시S5 출시 이후에는
삼성전자와 기술협약을 맺고 있는 관련 부품기업들을 빠르게 살펴보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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