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점검] 현대차 LF쏘나타 출시..침체된 중형차 시장 살아나나

1. 출시된 신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성능에 어떤 특징있나요?

YF가 09년 9월 출시되었으니 4년 6개월 만에 신형 Sonata가 출시된 것입니다. 신형 LF 모델은 누우 2.0과 세타II 2.4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출력과 연비는 각각 168마력, 12.1km/L와 193 마력, 11.5km/L입니다.


2.이번 현대차 신차 출시가 침체된 중형차 시장 살릴 수 있을까요?

지난 3년 동안 국내 중형차시장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모델 노후화와 outdoor 열풍의 영향으로 SUV를 중심으로 한 RV 수요가 강세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LF 출시를 시작으로 중형차시장에 새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향후에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3. 내수만큼이나 해외시장에서의 현대차 판매도 중요한데. 국가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죠?

올 들어 2개월 동안 현대차의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쳐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볼륨모델인 이번 LF가 출고되는 4월부터는 판매 회복세가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미국판매 역시 3월 신형 Genesis, 6월 신형 Sonata 출시로 차츰 회복할 전망입니다. 유럽판매는 i20 후속 출시가 10월로 예정되어 있어 본격적인 회복에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4. 이번 현대차 신차 출시로 현대차와 관련 부품주 수혜 받을 수있을까요?

현대차는 LF 판매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2분기부터 실적이 가시적으로 개선될 전망이어서 지금이 매수 적기로 판단됩니다. 관련 부품주로는 신형 Sonata에 새로운 전장부품을 다수 공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수혜가 예상되어 모비스를 추천합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현대차 32만원, 모비스 35만원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