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의 밀키스와 레쓰비가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밀키스는 지난해 1,4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고, 지난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누적 수출액은 7,67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롯데칠성은 러시아가 기후적, 지리적 여건상 다양한 과일을 생산하고 맛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여러 가지 과일 맛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쓰비'도 지난해 러시아에서 710만 달러 매출을 올리며, 2005년부터 연평균 62%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연평균 62%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한 레쓰비는 9가지 다양한 맛으로 출시하는 한편, 러시아 추운 날씨에 맞춘 온장고 지원 마케팅으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신속한 제품출시, 온장고 지원 등 현지 맞춤 마케팅, 해외 파트너와의 유대강화 등으로 밀키스, 레쓰비 등 롯데칠성음료 다양한 제품들이 러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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