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료방송업계에 기술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스카이라이프에 이어
CJ헬로비전도 사용자가 원하는 실시간TV 방송을 간편하게 저장해서 언제든지 다시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CJ헬로비전이 스마트 녹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방송을 예약해서 녹화할 수 있는데다 되감아보기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녹화 기능도 갖췄습니다.
특히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지상파와 종편 등 모든 실시간 채널을 녹화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녀안심시청 기능도 있습니다.
가정에 있는 자녀들이 유해성 방송을 보고 있는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그럴 경우 메시지를 보내 경고하거나 방송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준환 /
CJ헬로비전 팀장
- "사용자가 스마트 녹화(PVR)라고하는 기술을 통해 VOD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내가 원하는 어떠한 콘텐츠든지 나의 것으로 만들고 언제든지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던겁니다. PVR서비스는 전 채널 240개 채널입니다. 저희가 가장 많은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그 채널을 다 접근을 하실 수 있고요."
앞서 KT
스카이라이프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녹화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모든 실시간 채널을 녹화해서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TV 다시보기에 중점을 둔 서비스 경쟁이 한층 탄력을 받으면서 어떤 상품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지 주목됩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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