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도 한국 금융시장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16일 간부회의에서 "미국의 테이퍼링이 본격화할 경우 신
흥국을 중심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우리나라는 다른 신
흥국돠 차별화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달 초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26개 신
흥국의 자본유출 취약도를 평가했는데, 한국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2009년 같은 조사주에서 한국과 폴란드가 위기 가능성이 3번째로 높다고 평가된 것과 비교하면 한국을 보는 시각이 크게 달라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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