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코스피지수가 동시만기일 오후 들어 투신권의 매물 부담에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한 때 2017포인트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하락반전한 뒤 2000선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부담에 약보합세다.

코스피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이 2%대로, 의약품과 음식료업도 1%대로 오르고 있다.

반면 랠리를 펼쳤던 철강금속이 2%넘게, 기계와 운수장비도 1%넘게 하락 중이다.

<수급상황>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376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15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19억원, 1160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445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32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신제품을 출시한 삼성전자가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현대차 3인방이 만기 영향과 엔화 약세 부담에 일제히 조정받고 있다.

포스코는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코스닥 시총상위>
램시마 판매 허가로 상승했던 셀트리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TV가입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오늘장 특징주>
화장품주들이 정부의 화장품 생산액 확대 정책에 동반 강세다.

다날은 미국 법인인 빌트모바일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대행 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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