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네보 화장품이 자사 미백 제품이 피부 백반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하고도 장기간 대응을 미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가네보 화장품이 미백 제품의 피해와 관련한 제3자 조사결과를 공개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제3자 조사단은 보고서에서 가네보 측이 지난 2011년 10월, 고객과 자사 판매원을 통해 제품 사용 후 백반 증세가 생긴 사실을 알았지만 개인적인 문제라고 판단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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