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 후 하락반전해 1990대선에 하락세 이어가고 있다.
2000선에 대한 경계감과 기관 매도 물량이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뉴욕증시 상승 마감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1997선까지 오르며 2000선 턱밑까지 치고 올라갔다.


코스피 지수 - 2000선 돌파 앞두고 주춤 1990선 초반 하락세
코스닥 지수 - 520선 중반에서 상승 흐름


코스피 수급)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물이 코스피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도 순매도다.
반면 외국인은 순매수를 기록, 14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수급)
외국인 방향 탐색중
개인 매수우위
기관 매도세

**업종**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복,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은행 등이 약세인 반면
의료정밀, 음식료품, 의약품, 철가금속, 기계, 건설, 증권 등이 오름세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종목이 다소 우세하다.
삼성전자 (1,389,000원 상승7000 -0.5%)가 0.50% 하락해 6거래일만에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NAVER가 2%, 현대모비스가 1%대 약세고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도 내림세다. 이에 반해 POSCO, 기아차,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등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 )

코스피지수에 비해 부진한 움직임을 보여왔던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3.59포인트(0.69%) 오른 526.74를 기록 중이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선물은 소폭 오름세다


특징주 9-11

<아이폰 관련주 > - “ 아이폰 5S 실망 관련주 약세 ”

애플의 아이폰 신모델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분석에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현재 LG이노텍(011070)이 2.14% 하락하고 있고, 실리콘웍스(108320)는 4%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 인터플렉스(051370)등도 약세를 기록 중이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신모델인 아이폰5S와 보급형 모델 아이폰5C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신모델의 혁신성이 떨어지고 보급형 모델의 가격도 예상보다 싸지 않다고 분석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테크(tech) 섹터 환기를 위해 애플발 신모델 혁신이 필요했지만 이번 아이폰 신모델 공개로 그런 효과를기대하긴 역부족”이라며 “4분기 아이폰 실수요의 파괴력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고려아연 > - “ 금값 하락 전망에 약세 ”

금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고려아연(010130)의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0MEX)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22.7달러(1.6%) 내린 온스당 1364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지난달 27일 온스당 1420달러선까지 올랐지만, 시리아 사태가 안정을 찾으면서 하락했다. UBS는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주 출구전략으로 자산매입을 축소하면 금값은 온스당 1250달러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벽산건설 > - “ 자산 매각 소식에 강세 ”
벽산건설(002530)이 채무 상환을 위한 자회사의 자산 매각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벽산건설은 전날 종속회사인 안성개발이 한림철강에 488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대상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의 안성개발 토지 및 건물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벽산건설에 담보를 제공한 것에 대해 채무 상환을 촉구해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JS전선 > - “ 원비리 혐의 벗고 상한가 ”

JS전선(005560)이 원전 비리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JS전선은 전날보다 가격제한폭(14.96%)까지 오른 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의 중간수사 발표 결과에 따르면 JS전선의 금품로비 의혹을 뒷받침할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JS전선은 지난5월 2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원전 부품을 공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곳은 부품성능검증기관 새한티이피로, JS전선은 인증서를 위조한 줄 몰랐다고 주장해 왔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전 비리와 관계가 없는 만큼 JS전선이 부담해야 할 배상금도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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