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채 규모, 점점 늘어나

현재 중국의 부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과거 미국과 일본의 버블 붕괴 과정과 비슷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통신은 중국의 금융 부채 문제는 앞으로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는 복병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중국 부채비율은 2008년 120%에서 2013년에는 170%로 급증했는데요. 미국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부채가 이런 속도로 급증한 나라들은 대부분 위기를 겪었다며 대부분 부채가 늘어나면 은행 부문도 취약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 일본과 다른 점이 있는데 아직까지 저축이 부채보다 많은 순저축 국가라는 것입니다. 이는 부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저축으로 부채를 갚을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이 때문에 중국이 아직까지 버텨낼 힘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젊어지는 일본 기업인들

한때 고령화의 국가로 분류됐던 일본이 이젠 젊은층이 일본증시를 이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이사회 평균 나이가 50세 이하인 기업은 전체의 4%인데요. 이들은 나이가 많은 이사들보다 두 배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의 경제 전문가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젊은층이 경영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 한다”면서 실제로 “설립자가 어린 경우가 좋으며 이들 기업들의 실적이 나은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주가를 확인해보면 젊은 이사회가 운영하는 기업의 주가는 올들어 지난6일까지 63% 상승했고 아베 총리의 경제성장책으로 이들 기업의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신은 마지막으로 일본은 아베노믹스와 함께, 일본의 기업 내 분위기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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