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의 매도공세에 상승세가 다소 꺾인 모습이다. 하지만 외국인은 여전히 3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장중 하락 전환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저점을 낮추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상승업종이 우위다.
건설업이 2%대로 가장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증권업과 은행도 1%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전기가스업이 1%대로 밀려나고 있고, 의료정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상황>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3123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장 중 순매도로 돌아서 10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도 2933억원의 물량을 내놓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17억원 상당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508억원 상당 순매도중이다. 한편 개인은 659억원 상당 순매수를 하며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현대모비스가 터키에 핵심모듈 공장을 완공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의 조업을 일부 재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장 특징주>
대형 건설주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동반 강세다.
철도주들이 유라시아 횡단 철도 사업에 대한 기대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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