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에는 12일째 외인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 발표된 고용지표 부진으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완화됐고
중국 수출입, 무역수지가 호조를 보인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흥국 내 한국의 차별성도 여전히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피 지수 - 1970선 진입 시도
코스닥 지수 - 520선 초반에서 하락세


코스피 수급)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제조업, 전기전자를 담는 등 순매수세다.
기관도 동반 순매수를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상당 순매도세다.

코스닥 수급)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상당 순매도중이다.
한편 개인은 순매수를 하며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업종**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상승세다.
건설업, 은행업, 서비스업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기계, 전기전자, 종이목재, 통신업 등도 상승세다.
반면 의약품, 섬유의복 등은 보합권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가 다수다.
시총 1위 삼성전자 (1,373,000원 상승4000 0.3%)는 전일과 같은 13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 3인방'도 상승세를 보이다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하락 전환
SK하이닉스가 중국 공장 화재라는 악재를 딛고 다시 상승곡선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 )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49,300원 상승550 1.1%)은 0.41% 올라 거래되고 있고 SK브로드밴드 (5,030원 상승55 1.1%), 포스코 ICT는 1%대 상승중이다. 반면 하락세로 돌아선 종목들이 늘었다. CJ오쇼핑 (339,200원 상승4300 -1.2%)은 1%대 하락중이고 파트론 (16,500원 상승500 -2.9%)도 2.35% 하락중이다. 동서는 보합을 기록중이다.




특징주 9-9

<스포츠서울> - “ 현 경영진 횡령배임설 무관 소식에 상승 ”
스포츠서울이 임직원 횡령 배임설에 대해 현 경영진과 관계가 없다고 해명하면서 주가가 장초반 강세다.
스포츠서울은 지난 6일 임직원의 횡령·배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일부 언론보도에 언급된 전 인물은 지난 2009년 투자했던 바이오 관련회사의 전 경영진”이라며 “2011년 누적적자가 많아 바이오 사업을 정리했다”고 답변했다.



< 철도주 > - “ 유라시아 철도 기대감에 강세 ”

철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박근혜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고무된 모습이다.

대아티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95원(5.71%)이 오른 1760원에 거래 중이다.
대호에이엘세명전기 역시 각각 350원(13.67%), 330원(7.10%) 오른 2910원과 4980원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유라시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새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라며 “부산에서 출발해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철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 삼화페인트 > - “ 성장성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출발후 상승세 ”

삼화페인트가 향후 성장성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 속에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주가는 1만1250원 52주 신고가로 출발한 이후 2%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삼화페인트의 향후 성장성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특히 주력 부문을 기존 건축용 페인트에서 최근 공업용 페인트로 전환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박중선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공업용 페인트의 매출 비중은 45%로 건축용 페인트의 매출 비중 35%를 앞섰다"며 "올 2분기부터 '갤럭시S4'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도료를 삼성전자에 납품하기 시작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하이비젼시스템 > - “ 무상증자 검토 소식에 상한가 ”
하이비젼시스템이 무상증자 검토 소식에 액면병합 후 2거래일째 상한가다.
개장 1시간 이내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도 경신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무상 증자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사측은 9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무상증자에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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