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1시)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차대웅 · 김두호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
롯데제과’ 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만든 제품이 적발되면서 현재 회수조치 중에 있다. 실적에는 부담이 될 만한 소식인데,
롯데제과 실적 우려는?
【 차대웅 전문가 】
이번 적발 건은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실적과 관련해서
롯데제과는 빙과류나 과자류가 많이 팔리는 계절인 여름 수혜주로 분류 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 1~2분기 실적이 부진한 편이며 여름과 맞물리는 3분기 이후에 매출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매매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격이 비싼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매수보다는 관망의 관점으로 접근하길 바란다.
【 앵커멘트 】
롯데제과 주가를 보면 지난 4월 218만 원 대에서 현재 150만 원 근처까지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롯데제과 지분 추가 매입에 대해 주가방어 목적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데, 향후
롯데제과 반등 가능성은?
【 김두호 전문가 】
롯데제과는 황제주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시장에는 소위 황제주로 불리는 몇몇 종목이 있으며 거래가 많이 없고 일반적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우며 주가는 비싸다는 특성이 있다.
롯데제과 주가는 지난 4월 218만 9천 원까지 상승했고 이후 6월 22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롯데칠성과
롯데제과의 주식을 200억 원 가량 매수했다. 8월에는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부회장이 9억 9천 7백만 원의
롯데제과 주식을 추가 매입하기도 했다.이처럼 그룹 내 두 형제의 지분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이다. 반등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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