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역으로 기대감이 높은 곳인데요.
오피스텔과 공공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면서 분양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강서구 가양동과 마곡동 일대 366만㎡ 땅에 조성되는 마곡지구.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가깝고, 공항철도 '마곡역'도 들어설 예정이라 교통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거단지와 산업단지가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마곡지구에는 LG의 11개 계열사를 비롯해 코오롱과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의 입주가 확정돼 있어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입니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이곳에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SH공사는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합니다.
전용면적은 59㎡~114㎡로 구성됐고, 2854가구가 분양됩니다.
▶ 인터뷰 : 이종언 / SH공사 마케팅실 실장
- "주택마련을 희망하시는 시민들께 주택마련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인근시세의 80% 수준에서 분양가격을 결정했습니다."
힘찬건설은 마곡지구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분양합니다.
이번에 분양하는 '마곡지구 헤리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29㎡의 소형 오피스텔 341실로 구성됩니다.
▶ 인터뷰 : 정광진 / 힘찬건설 관계자
- "자체 시행·시공을 통해서 분양가를 최대한 낮췄습니다. 양도세 면제 혜택 등 각종 세제 혜택을 통해서 투자자분들의 투자 수익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위례신도시에서도 하반기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이 전용면적 87∼128㎡로 구성된 400가구를 분양합니다.
▶ 스탠딩 : 장남식 / 머니국
-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발표한 이후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많이지면서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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