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시리아 사태' 우려 완화와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탔는데요.
신제품 발표가 예정된 애플을 중심으로 IT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이번주 경제일정을 유재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개입 우려가 완화되자, 국내 증시는 활기를 띠었습니다.
9월 둘째주 주요 변수는 애플의 신제품 공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들 변수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코스피 2천선 재진입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애플은 오는 10일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5S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공개 효과로 IT주의 강세를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곽병열 / 유진투자증권 선임연구원
- "애플이 아이폰5S 새 모델을 공개하는데
삼성전자도 (신제품)공개하고 주가에도 좋은 영향 줬잖아요. IT업체들에게는 애플 효과도
삼성전자 효과만큼이나 중요한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국내에서는 금통위가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9월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 동결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어어져 온 만큼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서는 10일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공개됩니다.
최근 경제지표의 호조로 중국경제가 개선세를 타나내고 있는만큼 경기에 대한 우려 완화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13일에는 미국의 미시건대 소비심리가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양적완화의 축소 우려에도 경제지표 호조가 이어져, 소비심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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