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25도, 광주와 부산이 27도로 일교차가 10도 가량으로 크겠으니까요. 입고 벗기 쉬운 옷을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계속해서 전국이 구름 많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태풍 ‘도라지’가, 어제 일본 가고시마 내륙에서 소멸했습니다.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기상현상 중 하나가 태풍인 만큼, 15호 태풍 콩레이도, 17호 태풍 도라지도 큰 피해 없이 소멸함에 안도감을 느끼셨을 텐데요.

국내 조선업계인 대우조선해양은 특히나 태풍에 민감합니다. 2003년 대형태풍 매미로 인해 세계 최대 원유시추 생산 설비인 ‘선더호스’를 잃을 뻔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전담예보관’ 제도를 도입해 그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방재기간 중 민간 기상회사에 전담예보관의 파견을 요청해, 작업현장에 대한 상세한 기상예보와, 태풍 등 위험기상에 대비한 방재기상정보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조선업종에 충분한 지식을 갖춘 전담 예보관을 통해 2005년 14호 태풍 ‘나비’역시 무사히 넘겼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전담 예보관 사례는 앞으로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는 ‘날씨마케팅’중의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
(방송연결) 02-360-8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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