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유럽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 증시 양 시장 모두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상승업종이 대다수다. 은행업과 건설업, 음식료업이 2%대로 강세고 반면 전기가스업이 0.8%가량, 전기전자와 비광속광물도 소폭 떨어지고 있다.
<수급상황>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째 매수행진을 펼치며 1434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보험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654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8거래일째 '팔자'로 2058억원을 매도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오후들어 다시 매도세로 돌아서 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0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2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문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차 3인방이 현재 진행 중인 파업으로 국내 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한지주가 은행주의 마진이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장 초반 전일의 강세를 이어가던
셀트리온은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웠다.
<오늘장 특징주>
10대 그룹이 로봇 산업 등을 중심으로 창조경제에 37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로봇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변종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방역주들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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