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 중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에 힘입어 상승폭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 매도로 소폭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09포인트(0.48%)오른 1916.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0.93포인트(0.18%)내린 519.4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425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장 초반 매도 우위였으나 매수우위로 전환했다. 이에 반해 개인은 매도세로 돌아서 307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기관 역시 77억원 어치를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인이 홀로 354억원 어치를 팔며 지수에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다. 이에 반해 개인과 기관은 '사자'를 외치며 352억원, 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시장 업종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통신과 금융업이 1%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6거래일 째 오름세다.
코스닥 업종들은 혼조세다. 운송이 2%이상, 섬유/의류와 종이/목재가 1%이상 오르는 반면 제약업이 2%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급락세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현대중공업이 총 1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재상장 후 이틀째 하한가다.
호텔신라가 KOSPI2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은행주가 대출금리 상승으로 예대마진이 오랜만에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최근 힘을 내고 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