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있는 특수효소전문기업 아
미코젠이 바로 바이오 신소재 기업인데요,
신용철 아
미코젠 대표를 M머니 황금도시락에서 먼저 만나봤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는 국내 1위 효소 전문기업 아
미코젠.
2011년 72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지난해 163억 원으로 껑충 뛰어오르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용철 / 아
미코젠 대표이사
- "저희는 유전자 진화라고 해서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 DNA를 진화시켜서 우리가 원하는 성능을 갖는 단백질, 구체적으로 말하면 효소를 진화시키는 회사입니다. 이런 효소를 진화시켜서 제약, 정밀화학, 식품, 사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회사입니다."
아
미코젠은 특히 항생제 합성효소를 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불순물이나 폐기물을 없애줄 뿐 아니라 화학합성보다 공정 과정이 줄어들어 비용도 감축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용철 / 아
미코젠 대표이사
- "지금 제품들은 항생제 합성효소를 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효소반응을 이용하면 불순물이나 폐기물도 안 생깁니다. 지금은 상용화되고 시장을 넓히고 있는 중입니다."
신용철 아
미코젠 대표는 효소 개발은 물론 효소를 이용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신용철 / 아
미코젠 대표이사
- "(저희는) 효소를 개발해서 고부가가치 소재를 직접 만드는 일도 합니다. 4~5가지가 있는데, 이것을 효소 기반 바이오 신소재라고 이야기 합니다. 올해 100억 정도 되고, 2015년 되면 200억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당히 유망한 분야입니다."
아
미코젠의 경영철학은 '세상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서 사람과 지구를 건강하게 한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신 대표는 상장으로 모은 자금을 혁신적 효소 제품을 만들 공장을 짓는데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30년간 효소연구에 매진해 온 신 대표가 전하는 효소기업의 시장성과 아
미코젠의 경영 계획은 오늘 오후 8시 M머니 황금도시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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