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지표 호조에 6일만에 반등했다. 장 중 상승 폭을 확대하며 현재는 1870선을 회복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코스닥지수는 2%가까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1.57포인트(1.17%)오른 1870.7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10.18포인트(1.97%)오른 527.8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10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528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55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5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강세를 이끌고 있다. 기관은 83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도 127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 업종들은 전기가스업과 통신.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반등에 전기전자업종이 2%이상 오름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6일 만에 반등하고 있고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도 오락, 문화가 소폭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중이다. 디지털컨텐츠가 3%이상 오르고 있고, 대다수가 1~2%대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SK브로드밴드가 서울 강남구에 기가인터넷망을 구축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항공우주 관련주가 '아리랑 5호' 발사 성공 소식에 강세다.

전자결제주가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의료장비 개발.공급업체인 위노바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락 중이다.

민간구급차가 출고 된지 9년이 지나면 운행을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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