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코스피.코스닥 낙폭 줄이기 시도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낙폭 확대는 다소 진정된 모습인데, 전일 FOMC회의록 공개로 인해 투심이 악화된 점이 악재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4.09포인트(0.75%)내린 1853.3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9.53포인트(1.79%)내린 521.0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고 있는데 현재는 매도세를 이어가며 6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7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79억원 상당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각각 114억원, 18억원 상당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159억원 상당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전기가스업만 1%넘게 오르면서 홀로 빨간불이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이 4%대로 급락하고 있고, 음식료와 의약품도 2%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자동차주가 하락장세 속에서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도 연료비 연동제 시행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도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하고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가 3%넘게 떨어지고 있고 나머지 업종들은 1~2%대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파란불켜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동부하이텍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에서 일반 승용차에 대한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한다는 소식에 블랙박스 제조업체들이 일제히 강세다.

증권주들이 저조한 실적발표에 이어 신흥국 금융위기 공포까지 맞물리면서 줄줄이 신저가를 기록했다.

OCI머티리얼즈가 공장 생산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