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1900선에서 공방을 펼치다
기관의 프로그램 매매 중심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중 1900선을 이탈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철강금속, 화학 업종이 2% 안팎의 약세로 낙폭이 큰 편이다.
의료정밀업종과 건설업종도 2%대 약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업도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

심리적 지지선 1900선 아래까지 떨어지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545선을 하회하면서 하락세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수급 )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



코스닥 수급 )

외국인이 순매도

기관은 순매수에서 매도로 전환

개인이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 (1,301,000원 상승15000 1.2%)가 1.3% 가량 상승하며 130만원선을 되찾았다. SK하이닉스 (29,000원 상승450 1.6%), LG디스플레이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IT주들이 강세다. 삼성생명 (104,500원 상승1000 1.0%),현대중공업 (222,500원 상승1500 0.7%)은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GS홈쇼핑 (219,800원 상승1800 0.8%)도 1%대 강세다. 파트론, 덕산하이메탈 등도 1%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 (40,150원 상승1300 3.4%)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가 4만원대를 돌파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호조로 증권사들의 투자 의견이 상향조정되고 있어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특징주

- “ 회생 기대감에 강세 ”

STX 지주의 회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STX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STX에 대한 자금지원과 경영정상화가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STX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삼일회계법인은 실사 보고 설명회를 개최하고, STX의 계속기업가치는 1조1200억원(회수기준 8800억원)으로 청산가치 9900억원(7500억원)보다 1300억원 많다고 밝혔다. 채권단이 STX를 살리는 것이 청산할 때 보다 회수할 수 있는 채권이 1300억원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STX조선해양과, STX중공업, STX엔진에 이어 지주회사 STX도 살리는 방향으로 공동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흥구석유> - “ 가짜 석유 단속강화 소식 상한가 ”

흥구석유가 가짜 석유 단속강화 소식에 거래제한폭(상한가)까지 뛰었다.

석유류 도소매업체의 주가 강세는 정부의 단속강화로 반사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정부는 연간 2조원 규모에 달해 탈세의 온상이 된 가짜 석유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근혜 정부의 정책방향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르면 내달부터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세청과 관세청 등 세제 당국과 함께 합동 단속에 나서 감시를 강화하고 가짜 석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세수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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