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상승폭 확대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반대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폭 축소에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57포인트(0.23%)오른 1922.2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0.06포인트(0.01%)오른 550.5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600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2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5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5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69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6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혼조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가 1%대로 오르고 있고 보험과 전기가스업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과 철강금속 건설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사흘 만에 오름세고, SK하이닉스는 본사에 분석센터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반면 현대차는 노조의 부분파업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업종들도 혼조세다. 반도체와 IT부품이 1%이상 상승하고 있고 반면에 종이/목재와 섬유/의류, 비금속업종은 1%대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서울반도체가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STX그룹이 회생 기대감에 강세다.

호텔신라가 중국인 입국자 증가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에 이틀째 상승세다.

3D프린터 관련주가 시장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급등 중이다.

조선주들이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