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머리카락 굵기보다 얇은 나노섬유를 대량생산하는데 성공하면서 주목받은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코스닥 상장기업 에프티이앤이 인데요,
에프티이앤이의 박종철 대표를 M머니 황금도시락에서 만나봤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머리카락 굵기의 8만분의 1정도로 가느다란 초극세사 섬유인 나노섬유.
의류와 자동차 부품 등 나노기술이 장착된 제품들은 우리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법인 에프티이앤이는 이 나노섬유 양산기술을 대량화하는데 성공하면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 인터뷰 : 박종철 / 에프티이앤이 대표이사
- "간단한 장치만 있으면 나노섬유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뢰성 있는 나노섬유의 대량생산은 어렵습니다. 저희 이외에는 제품을 아직 못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GE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에프티이앤이에 공동사업 제안을 활발하게 해오고 있는 상황.
▶ 인터뷰 : 박종철 / 에프티이앤이 대표이사
-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자체개발에 대한 신뢰성이 없거나, 저희 원천 특허에 침해가 된다면 사업을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저희에게 다양한 형태의 사업적 제안, 여러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용한 공동사업화에 대해 제안되고 있고요. 또 진행도 되고 있습니다. "
따라서 박종철 에프티이앤이 대표는 최근까지 대부분의 매출은 또 다른 사업분야인 에너지 부문에서 나왔지만 앞으로는 나노섬유 부문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나노기술을 이용해 2차 전지형 중대형 배터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가 전하는 나노섬유 기술의 시장성과 에프티이앤이의 성장 가능성은 오늘(20일) 오후 8시 M머니 황금도시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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