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최신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디자인과 기능들로 기존 트렌드들이 바뀌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스마트폰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경쟁적으로 출시된 최근 스마트폰들은 디자인과 기능들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기존 스마트폰 양 사이드 면에 위치했던 기능키들이 제품 후면으로 모두 옮겨지면서 다소 획일화 됐던 제품 디자인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또 2개의 잠금 패턴을 설정하거나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하는 등 사생활보호 기능들도 차별화된 점입니다.
LG전자와 팬택은 사용 편의성과 사생활 보호에 초점을 둔 스마트폰 'G2'와 '베가LTE-A'를 공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수민 / 마포구 상수동
- "사진이나 남들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친구한테 폰을 보여준다거나 찝찝한 면이 있었는데 사생활 보호가 된다는 점에서는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오는 9월 IFA에서 공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도 트렌드를 뒤흔들 스마트폰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휘어지는 화면이 적용될 경우 접거나 말아도 손상이 없고, 무게와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주목됩니다.
스마트폰의 진화가 한계에 달했다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조사들의 기술혁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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