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연준 QE축소 우려에 하락>
뉴욕증시가 두 달 여만에 최대폭으로 추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25.47포인트, 1.47% 하락한 1만5112.19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63.16포인트, 1.72% 하락한 3606.12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24.07포인트, 1.43% 떨어진 1661.32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양적 완화 축소를 불러일으키면서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건을 기록하면서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소비자물가지수도 석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택시장의 경기를 나타내는 주택시장지수도 200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뉴욕의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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