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5일 국제유가가 이집트 사태에 대한 우려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5% 오른 배럴당 107.33달러에 마감돼, 지난 8월1일 이후 2주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8% 오른 배럴당 111.1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이집트 유혈사태로 중동산 원유 공급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리비아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계속하면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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