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09포인트(0.09%)오른 1914.2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2.59포인트(0.47%)오른 553.4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43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126억원 순매수다. 반면 개인은 53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81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가 49억원, 33억원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기계가 2%대로, 운수창고, 통신업, 의료정밀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D램 가격 반등에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업종들도 상승 업종이 더 많다. 반도체와 제약, 건설업이 1%이상 오르고 있으며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는 1%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셀트리온이 유행성 독감 치료용 항체(CT-P22)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도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개성공단 관련주가 실무회담 시작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가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약세다.
소리바다가
삼성전자와 음원사업을 제휴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우선주들의 퇴출이 본격화되며 이들 주가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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