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1년 내 8%오를 것

최근 미국경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골드만삭스는 S&P500지수가 앞으로 1년 내에 1825선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즉, 지금보다 8% 이상 더 상승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다봤는데요.

골드만삭스 전문가는 특히 “최근 미국 가계들의 소비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매출 대부분이 국내에서 창출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을 집중 매수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습니다.

그는 또 “현재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시장금리 상승은 경제가 더 좋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고 결국 최선의 전략은 적어도 내년 말까지는 미국 내에 머물러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경제, 신흥국이 이끄는 시대 저물다

유럽과 미국, 일본의 경기는 한동안 침체됐었는데요. 하지만 요즘 들어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한때 세계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중국과 인도 등 브릭스 국가의 경기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습니다. 즉, 세계경제 성장동력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인데요.

한 경제 관련 조사단체의 자료에 따르면 선진국의 세계경제 기여도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브릭스 국가를 추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세계경제 성장에서 선진국이 6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베노믹스, 한계에 직면했나.

일본의 2분기GDP가 그제 발표 났는데요. 하지만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발표되자 ’아베노믹스가 한계에 봉착했다’는 말들이 시장에서 퍼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습니다.

또 이 때문에 아베노믹스의 한 축으로 ‘소비세 인상’에 대한 논란도 더 부각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아베노믹스의 부진의 이유로 엔저 효과의 한계와 일본의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지적했는데요. 엔저정책으로 수출은 일단 탄력을 받았지만, 원유와 도입비 상승 등 수입 쪽은 오히려 손해를 보는 등 엔저의 한계가 있고 또 고령화로 인해 구조 개혁이 쉽지 않은 것이 아베노믹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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