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21일 대한상의 회장 선출에 앞서 전국상의 방문에 나섭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박 회장이 오늘(13일) 대구·대전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일주일에 걸쳐 광주·수원·부산·춘천 등 전국을 돌며 지역상의와 상공업계의 현안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대구를 방문해 김동구 대구상의 회장, 김용창 구미상의 회장, 최병곤 포항상의 회장 등 10여명의 대구·경북지역 상의 회장들과 만나 지역경제 현안과 상공업계 권익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저녁에는 대전으로 이동해 손종현 대전상의 회장, 이희평 충남북부상의 회장 등 대전·충청 지역상의 회장을 만납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 71개 상의와 14만 회원사를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첫 공식행보로 지역상의 회장단과의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경제를 둘러싼 각종 현안에 대한 지방상의 회장단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대한상의를 이끌어 나가는데 필요한 조언을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관례에 따라 21일 열리는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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