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늘(12일) 신규 운항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운항본부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임 운항본부장에 김승영 전무, 운항기획담당 임원에 김정수 상무보가 신규 임명됐으며, 기존 운항기획담당 임원이었던 노은상 상무는 안전운항담당 임원으로 보직 변경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사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인사를 회사의 분위기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며 "전사적인 안전운항 체계를 확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영 신임 운항본부장은 성동고와 한국항공대학교를 졸업한 후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67기장, 보잉 777기장, 보잉 777 수석기장과 운항기획담당 임원을 거쳤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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