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폭을 넓혀갔지만, 이내 순매도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장중 한 때 하락 반전 하는 등 혼조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45포인트(0.16%)오른 1883.9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3.31포인트(0.60%)내린 551.6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다시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238억원 상당 물량을 내놓고 있다. 개인도 15억원 상당 순매도중이다. 반면 기관은 239억원 상당 순매수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241억원 상당 순매수중인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12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이 1%대로 오르고 있고, 음식료업과 의약품은 1%대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애플 특허 침해를 이유로 수입 금지 결정을 받았지만 주가는 오히려 소폭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 가능성에 오름세다.

코스닥 업종들은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다. 인터넷업종이 2%대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대다수의 업종들이 1%넘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CJ E&M이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전력대란 우려로 스마트그리드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CJ CGV가 올해 2.4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 첫 진드기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실적 악화로 7거래일 째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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