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전 지역 안에 있는 일부 오염수를 바다로 인위적인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통통신이 밝혔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산업상은 어제(8일) 열린 방사능 오염수 대책 회의에서 원전건물 주변의 지하수를 퍼올린 뒤 방사성 물질 함유량이 기준치 이하일 경우 바다로 내보내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이같은 방안은 오염수의 해양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전 단지 지하에 쌓인 오염수의 농도가 더 심해지기 전에 바다로 서둘러 배출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