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밤사이에도 더위가 쉽게 꺾이지 않아, 열대야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전국에서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에 일사 효과가 강해 어제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35도, 강릉 36도, 전주와 대구가 37도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남부지방의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됐습니다.

앞으로 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요. 중부지방 금요일에는 비가, 토요일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바야흐로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놀이를 가는 휴가철 피크죠. 그런 측면에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쉼터인 대교 위 자전거로가 사시사철 인기 만점인데요. 하지만 지난달 춘천 북한강 자전거 도로가 붕괴되면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북한강 자전거도로는 지난달 춘천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을 당시 급류로 3곳이 붕괴됐습니다.

한편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 인천대교는 다리 위에서 차선 유지가 힘들 정도로 바람이 심하고 안개도 자욱할 때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 교량 구간 내 5개소에 기상정보 시스템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고, 안개 등 시계가 흐릴 때를 대비해 레이더를 이용한 차량 검지기 7개도 설치해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인천대교에서 발생하는 차량사고의 경우 날씨가 나쁜 날의 사고 건수가 다른 도로에서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같은 세계적 교통 인프라에도 날씨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가 봅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정보였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
(방송연결) 02-360-8812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