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우려로 인한 낙폭을 만회하는 기술적 반등으로 풀이가 되고 있다. 코스닥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72포인트(0.52%)오른 1887.9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2.27포인트(0.41%)오른 557.0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 현재 57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순매수세로 돌아서 125억원 상당 물량을 담고 있다. 기관도 412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은 '사자'로 돌아서 30억원 상당 물량을 담고 있다. 개인도 127억원 상당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 홀로 133억원 상당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업종들은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기계와 전기가스업이 2%대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 중이며 운수장비와 운수창고도 1%이상 상승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가 외국인 ‘팔자’에 나흘째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 3인방은 저가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전력도 전기료 인상 기대감에 급등세다.
코스닥 업종들도 상승업종이 우위다. 기타 제조가 3%이상 급등 중이고 일반전기전자와 비금속, 섬유/의류도 1%이상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파라다이스가 2분기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였지만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깜짝 실적 발표 영향으로 2차전지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락앤락이 내수 실적 부진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AP시스템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실무회담이 다시 열린다는 소식에남북경협주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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