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팬택이 최신 LTE-A폰을 내세워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제품 출시에 앞서 사용자들을 위한 체험행사를 갖고, 시장을 공략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팬택이 선보인 스마트폰 '베가LTE-A'입니다.

5.6인치의 대화면을 적용했고, 세계최초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스마트폰 뒷면에 위치한 지문인식 센서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전화 수신이나 화면 켜기 기능을 자유롭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편의성이 높아진 베가LTE-A를 체험해본 사용자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황수민 / 마포구 상수동
-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돼 있는 모델들을 본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써보니까 신기하고 재밌는것 같아요."

LTE-A전용 스마트폰인만큼 속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차승민 / 송파구 석촌동
- "핸드폰을 받자마자 화질이 일단 좋았었고요. LTE-A폰이다 보니까 속도가 향상된 것 같았어요. 웹서치 면에서 굉장히 빨랐습니다."

베가LTE-A는 8월 중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팬택은 신 제품 출시에 앞서 사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시장 공략을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지욱 / 팬택 부사장
- "베가LTE-A단말에 고객 체험을 위한 행사고, 약 20일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문인식 기능은)10월에 출시되는 단말에도 계속 적용이 될것이고, 고객의 목소리를 귀기울여서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들을 더 추가해서…"

LG전자도 새 LTE-A폰을 공개해 삼성전자와 팬택 등 국내 제조사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됩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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