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하이트진로를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는가?

【 박준현 차장 】
첫 번째로 영업부문 통합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작년부터 맥주와 소주 영업부문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는데 이런 부분이 지난 4분기부터 실적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 번째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 한국 스탠다드 지수에 하이트 진로가 포함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오는 월말 인덱스 변경효과에 따른 해당 종목의 거래증가가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세 번째 뉴스는 하이트 진로가 인도시장에 진출하기로 한 점이다. 소주원액을 인도의 주류전문 수입회사인 Advent Brand House(ABH)에 수출하기로 했는데 이미 국내 시장에선 하이트 진로의 점유율이 상승이 어려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인도시장 진출은 하이트 진로의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에서 맥주시장의 과점 구조를 깨기 위한 주세법 개정안 발의가 있었다. 주류 시장에서 하이트 진로의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 뉴스는 그동안 하이트진로의 주가에 악재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시일이 지난 만큼 현재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 차장 】
지속적으로 기관의 매도세가 유입이 되고 있는 반면 최근 3일 동안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여줬다. 종가는 31,100원을 기록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

【 박준현 차장 】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소주와 맥주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이 부분이 올해부터 실적에 반영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월에 시장점유율이 급감했던 부분이 주가가 안 좋았던 이유라고 볼 수 있는데 영업마케팅 통합과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이 예상이 되고 있고 이에 따른 시장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하이트진로를 둘러싼 부정적인 요소는 어느 정도 해소가 됐다고 볼 수 있다. 또 2분기 맥주성수기 진입에 따른 효과도 기대가 되기 때문에 하이트 진로의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목표가는 35,000원을 드리겠고 바로 직전 고점대를 넘는 반등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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