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민간 싱크탱크들이 일본은행이 디플레 탈출을 위해 내세운 '2년내 2% 물가상승'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본종합연구소 등 11개 연구소들이 내놓은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실질경제성장률은 내년 4월 소비세가 5%에서 8%로 인상되기 전에 미리 물건을 구입하려는 수요 등이 늘어나면서 전년도보다 2.7%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소비세 인상의 반작용으로 물품과 서비스 수요가 감소해 오히려 경제성장률이 0.5% 증가에 그쳐 2년내 2%의 물가상승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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