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국내 500대 기업의 실적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총액은 2,504조 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8조 원으로 4.4%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7.8% 감소한 98조 원으로,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500대 기업 전체 매출의 51.8%를 차지하는 전기전자,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조선 등 5대 수출 주력업종의 경우 IT전기전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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