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문단, 국채금리 경고

최근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연일 논란에 대상인데요. 이번에는 한창 잘나가던 아베노믹스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지난달 4일 0.46%까지 떨어졌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달 초부터 상승세를 타더니 장중 한 때 0.92%까지 올랐는데요.

이 때문에 통신은 위험을 감지한 일본 자문단이 최근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투자자들이 일본 국채를 계속 산다는 보장은 절대 없고 시장에서 계속 안전자산으로 신뢰받을 수 있을 지도 의문이라며 엔저정챙의 부작용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은 엔저정책을 고수하겠다고 밝혀 엔화가치는 더 떨어질 것으로 통신은 전망했습니다.











BoA“중국 무역흑자, 뻥튀기”

얼마 전 중국은 올 1~4월 무역수지 흑자규모를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발표한 흑자규모는 실제로 10분의1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사실 그동안 여러 차례 중국 무역수지 통계에 대해 조작 의혹이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주변국에는 더 큰 충격일 것입니다.

이런 배경에는 홍콩 등 여러 현지 수입업자들이 단기성 투기자금, 즉 핫머니를 중국에 유입시켜 수출대금을 부풀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세청 대변인은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고 흔하지는 않지만 이런 관행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마지막으로 본격적으로 핫머니를 규제하고 엔저의 영향까지 더해질 경우 실제 중국의 수출액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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