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CJ그룹 계열사 2곳이 조세피난처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그룹 계열사인
CJ CGV는 버진아일랜드에서 엔터테인먼트·미디어업종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J그룹은 지난 2011년 베트남 극장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베트남계 기업의 지주회사를 인수했을 뿐 조세를 회피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CJ대한통운도 버진아일랜드에서 건설업종의 페이퍼컴퍼니는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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