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캐머런“역내 탈세방지 할 것”

최근 조세피난처에 재산을 숨긴 유명인사들 중 한국인도 적지 않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먼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0개 영국령 지역 지도부에 보내는 서한에서 세금의 투명성을 위해 <조세정보 교환 국제협약>에 가입할 것을 촉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최근 조세피난처에 재산을 숨긴 유명인사들의 명단이 공개되는 등 파장이 적지 않았었는데요.

대표적인 조세 피난처인 케이맨제도, 버진아일랜드 등은 영국 영토로, 그동안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캐머런 총리의 노력으로 탈세를 대대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금 하락세, 이제 은까지

최근 금의 하락세가 주춤했다가 다시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이제 은값도 함께 떨어져 2010년 이후 3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금값은 8일째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은값은 올 들어 작년에 비해 30% 하락해 귀금속 가운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런 배경에 대해 중국의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기둔화가 주요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은이 주재료인 태양광패널과 전자부품을 주로 생산해왔는데 최근 경기악화로 생산을 줄이면서 은의 수요도 함께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연준이 출구전략을 실행하게 되면 달러가 강세를 띠면서 금과 은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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