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이지한·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GS’로 첫 번째 키워드는 ‘공정거래법 개정’이다. 공정거래법이 미칠 영향은?
【 정진교 전문가 】
예전부터 대기업의‘일감 몰아주기’에 있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확정되면 가장 많은 제약을 받을 그룹은 ‘GS’가 될 것으로 보인다.
‘GS’는 총수일가의 지분이 30% 넘는 계열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타격이 클 것이다. ‘GS’그룹은 허창수 회장의 총수일가의 지분이 30% 이상이고 이 가운데 총수일가의 지분이 100%인 계열사도 8곳이나 된다. 특히 비상장사인 옥산유통은 ‘
GS리테일’의 일감이 증가했다. 담배 도매업을 하는 옥산유통은 허회장 일가가 40% 넘는 지분율을 가지고 있다. 옥산유통이 해외 업체와 국내 업체의 담배 유통을 총체적으로 맡고 있는 독점적 위치를 가진데다 그룹 계열사와의 거래를 통해 매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GS’ 그룹은 다양한 계열사들의 내부 거래가 방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확정되면 직접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지지라인” 이다. ‘GS’의 주가의 흐름은?
【 정진교 전문가 】
‘GS’의 차트를 살펴보면 다중 적으로 점점 벌어지는 모습이다. 중장기적인 지지라인을 살펴보면 잘 버텨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업의 실적 악화와 우려로 인해 급락을 했다가, 정확하게 지지라인 구간에서 반등을 했다. 현재 실적 발표 이후 리스크가 해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일봉상으로 살펴보면 현재 주가의 위치가 60일선 저항에 이격이 있는 상황이다. 이격이 벌어진 상태에서 저점 대비 15% 이상 올라온 상황이기 때문에 이 구간을 바로 돌파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업의 실적발표나 여러 가지 이슈가 나오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차트의 지지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자회사 실적성장”이다. ‘GS’의 전망은?
【 이지한 전문가 】
‘GS’의 2분기 영업이익은 2,25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5.7% 증가할 전망이다. 자회사인‘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9.4% 감소한 2,378억 원이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익을 감안하면 순이익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그룹 설립한 정보기술 계열사 ‘GS ITM’이 4년 동안 매출과 순이익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연간 20억원에 가까운 배당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 ITM’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매출액은 2007년 501억 원에서 2012년 1,201억 원으로 1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억 원에서 54억 원으로 59% 늘었나는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이 밖에도‘
GS리테일’을 포함한 기타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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