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결국 미사일 발사 강행

북한이 결국 미사일 발사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외신은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로이터통신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번 발사의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고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지만 한국 국방부는 이번 발사가 시험용인지 훈련의 일환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과 가장 지정학적으로 가까이 있는 일본은, 그동안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일본의 입장이 무색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규제에도 집값 상승

중국 정부는 그동안 집값상승을 막기 위해 부동산 규제에 발 벗고 나섰는데요. 하지만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4월 중국 70개 대도시 중 68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고 발표하면서 정부의 노력이 별 효과를 거두지 못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실 그간 중국은 도시개발에 맞춰 공급을 늘려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집값 억제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그러나 중국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이 규제의 효과는 몇 개월이 걸린다” 면서 “집값은 앞으로 당분간 계속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방정부 관리들이 부동산 규제를 엄격하게 시행하지 않는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피치, 슬로베니아 신용등급 강등

얼마 전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지원이 확정되면서 유럽연합의 경제는 한시름 놓았는데요. 하지만 그 위기가 이제 슬로베니아에게 찾아왔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슬로베니아에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전망 또한 부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피치는 작년 8월 이후 슬로베니아의 거시경제와 재정전망이 매우 악화됐고 은행 시스템도 취약해지면서,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슬로베니아의 경제는 2% 위축되고 내년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최근 살아나고 있는 유럽경제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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