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입찰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건설업체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내부 문건과 전산자료 등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15일) 검사 10여명과 수사관 등 200여명을 동원해 중대형 건설업체 16곳과 설계업체 9곳 등 25개 업체에 대해 12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 물량이 많아 분석 작업에 주력해야 할 것 같다"며 "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가급적 신속히 분석해서 반환할 자료는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